야생화·식물

대나무 잎 닮은 '무늬둥글레'

산내들.. 2012. 6. 12. 09:17

'무늬둥글레'


외떡잎식물 백합목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로 높이는 30~60㎝이다.
전국 각지의 산과 들에서 자라며 흰 얼룩무늬와 줄무늬가 있는 것 두 종류가 있다.
뿌리줄기는 땅속에서 옆으로 길게 뻗는다. 줄기에는 6개의 각이 나 있다.
잎은 타원형으로 줄기에 하나씩 어긋나며 대나무 잎과 비슷하고, 끝에서는 비스듬히 아래로 처진다.
잎 끝과 주변에 옅은 무늬가 있으며 잎 길이는 5~10㎝, 나비는 2~5㎝이고, 잎자루는 없다.

 

 

꽃은 줄기 밑 부분의 첫 잎과 둘째 잎 사이에는 피지 않고, 셋째부터 여덟째 잎 사이의 겨드랑이에 한두 개가 핀다.
빛깔은 흰색이며, 끝에서 둘째와 셋째 잎 사이에도 피지 않는다.
잎 생김새가 시원스러워 관상용으로 심기도 하고, 잘라서 꽃꽂이 재료로도 쓴다.
봄철에 어린 잎과 뿌리줄기는 식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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