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곤충·동물

다람쥐

산내들.. 2010. 3. 2. 12:08

'다람쥐'
  
2월의 마지막 날, 얼음이 녹아 흐르는 계곡의 물소리에 긴 겨울잠에서 깨어난 다람쥐가 봄 마중을 나왔다.
다람쥐는 쥐목[齧齒目] 다람쥐과의 포유류로 무늬다람쥐라고도 한다.
몸길이 15∼16cm, 꼬리길이 10∼13cm이며 몸빛깔은 붉은빛을 띤 갈색 바탕에 5개의 세로줄이 있다.
볼주머니는 잘 발달되어 먹이를 운반하기에 알맞으며 등 뒤에는 5줄의 검은색 줄무늬가 있다.
눈은 크고 검은색이며, 귀에는 짧고 긴 털이 없다.

 

도토리나 밤, 땅콩 등을 즐겨 먹고 번식기는 3∼4월이며, 5∼6월경에 4∼6마리의 새끼를 낳는다.
9월 하순부터 10월 상순에 평균기온이 8∼10℃가 되면 터널 속으로 들어가 가수면 상태로 겨울잠을 잔다. 
유럽부터 아시아의 삼림지대에 이르기까지 널리 분포하고, 한국에서는 전국 어디에서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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