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경·일출·일몰

나뭇가지 사이로 투영된 '장화리 낙조'

산내들.. 2015. 3. 16. 11:20

'장화리 낙조' 

 

 

 


밤과 낮의 길이가 같다는 춘분절기를 며칠 앞둔 요즘,  
벌써 태양도 서쪽으로 기울어 중요 일몰포인트를 벗어나고 있다.
대기의 기온이 높아지면서 오메가현상도 서서히 사라지고 있고
늦가을 부터 한동안 붐비던 서해일몰 명소들도 한산한 분위기다. 







 



이제 대섬의 앙상한 나뭇가지에 새순이 돋고 잎이 우거지면
나뭇가지 사이로 투영되는 멋진 낙조를 볼 수 없게 된다.

 

 

 

 


 

 

 

 

 

 

 

 

 

 

 

겨울바다의 폭풍한설에도 많은 일몰객들을 불러 들이며
시시각각 변하는 날씨에 희비가 엇갈렸던 장화리 낙조,
봄과 여름이 지나고 가을방죽에서 다시 만날 수 있다.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