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상사 꽃무릇
평소 무소유를 실천한 법정스님이 고이 잠들어 있는 곳,
또한 김영한(법명 길상화)과 시인 백석의 못이룬 사랑을 간직한 길상사 뜰에
올해도 어김없이 상사화(꽃무릇이)가 피어나 생에 못다한 얘기와 사랑을 붉은 빛으로 토해내고 있다.
길상사는 대한불교조계종의 사찰로 삼각산 자락인 서울특별시 성북구 성북동에 위치하고 있다.
고급요정 대원각을 운영하던 김영한(법명 길상화)은 시인 백석과 기구한 사랑을 간직한 여인으로
1995년 법정스님의 무소유에 감명 받아 대원각을 시주하였으며 1997년에 길상사로 개명 창건하였다.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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