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식물

갯완두

산내들.. 2010. 6. 23. 09:58

'갯완두'


쌍떡잎식물 장미목 콩과의 여러해살이풀로 개완두·일본향완두라고도 한다.
바닷가의 모래땅에서 자라며 높이는 60cm 정도이다.
땅속줄기가 발달하고 땅위줄기는 모가 나며 비스듬히 눕는 성질이 있다.
잎은 어긋나고 깃 모양이며 끝에 덩굴손이 있으며 턱잎은 크고 끝이 날카롭다.
작은 잎은 3∼6쌍이고 넓은 타원형 또는 달걀 모양으로 톱니가 없으며 뽀얗다.

 

 

5∼6월에 적자색 꽃이 총상꽃차례를 이루며 잎겨드랑이에서 나온다.
꽃자루가 길며 3∼5송이씩 붙는다.
꽃받침은 5개로 갈라지고 털이 없으며 화관은 나비 모양이다.
수술은 10개이고 암술은 1개이다.
열매는 협과로서 자루가 없고 납작하며 긴 줄 모양 타원형이다.
이른 봄 갯완두의 어린 싹을 베어 말린 것을 대두황권이라 하는데,
서열증·열나기·비증뿐만 아니라 소변을 잘 보게 하는 데에도 사용한다.
꽃받침에 털이 있는 것을 털갯완두라고 하며, 중부 이북의 바닷가에서 자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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