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잠자리'
날고 움직이는 곤충을 상세하게 담아 내기란 결코 쉬운일이 아니다.
매크로랜즈를 쓰면 피사체와 닿을만큼 근접촬영을 해야되기 때문에 대부분의 곤충들은 날아가버린다.
어떤 날은 갑자기 날아와 카메라 앞에서 온갖 포즈를 취하며 수십분동안 그자리에 머물기도 한다.
그 끈질긴(둔한) 녀석을 만나게 되면 작업을 모두 끝내고 먼저 이별을 고할때도 있다.
이런 경우는 극히 드물지만 횡재한 기분이 들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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