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소폭포 6

가평 - 도대리 용소폭포 수달래

용소 수달래 바위틈이나 물가에 피어나는 산철쭉꽃은 봄이 완연한 철에 신록과 아우러져 더욱 싱그럽다. 수달래는 진달래과에 속하는 산철쭉의 다른 이름으로 진달래꽃 보다 빛깔이 짙으며 꽃잎에 20 여개의 검붉은 반점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경기 최고봉인 화악산과 명지산 사이로 수려한 계곡미를 자랑하는 명지천이 흐른다. 가평 북면에는 2개의 용소(폭포)가 있는데 가평 8경의 하나인 '적목리용소'와 '도대리용소'다. 몇개의 둔턱을 이룬 폭포와 에메랄드빛 깊은 소를 간직한 적목용소에 비해 도대리용소는 넓은 바위언덕과 담 그리고 작은 폭포로 이루어져 있으며 4월 29일, 만개한 수달래가 소폭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경관을 보여준다. https://www.youtube.com/watch?v=W8q58Oo2wiU

테마·나들이 2020.04.29

태고적 모습을 간직한 - 삼척 무건리 이끼폭포

'무건리 이끼폭포' 유난히 길게 이어지고 있는 여름이다. 5월부터 시작된 더위는 이제 폭염수준의 기온을 보이며 8월을 맞았다. 열대야 현상으로 잠 못이루는 밤, 에어컨 바람보다 더 시원한 깊은 계곡이 그립다. 원시의 이끼계곡은 도계읍 산기리 태영이엔씨에서 임도로 약 2시간 거리, 상황골 상류에 위치한다. 마지막 지점인 잡초 무성한 비탈밭의 폐농가와 우물이 있는 임도를 벗어나 우측 비탈길을 조심스레 내려가면 어느 듯 거센 물소리 들리는 깊숙한 계류가 보이고 푸른빛 도는 소와 하얀 물줄기의 폭포가 나타난다. 이끼폭포.. 폭포 물줄기는 주로 바위 오른쪽을 타고 여러 갈래로 흘러 내리며 그 동안 흘린 땀을 씻어주기에 충분하지만, 감동할 정도엔 못미친다. 진짜 비경은 이 곳 폭포 위쪽에 은밀하게 숨어 있기 때문이..

뫼 오름 2014.0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