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바다 5

겨울해변 '을왕리 일몰'

'을왕리 일몰' 벌써 절기는 봄을 알리는 입춘을 맞고 있다. 남서쪽으로 기울던 태양도 이제 서서히 서쪽으로 자리를 이동하고 있으며 수온과 지상의 격한 온도 차이로 뚜렷하던 오메가현상도 점점 약해지고 있다. 수도권 해변 중에서 비교적 위락시설이 잘 갖추어진 을왕리해변은 겨울에도 끊임없이 많은 사람들이 즐겨찾는 명소인데 저녁노을이 곱게 물들무렵이 골든타임이 된다. 위치..

겨울바다 용유도 '선녀바위해변 낙조'

'겨울바다 용유도 선녀바위해변' 철석이는 파도소리가 들리는 겨울바닷가에 우뚝솟은 선녀바위 하늘이 맑은 밤이면 선녀들이 내려와 노래와 춤을 추며 놀았다고 전해진다. 또한 부부가 이 바위를 보면 금슬이 좋아진다는 설도 있어 연인들이 즐겨 찾는다. 이 곳 선녀바위 해변은 올망졸망한 작은 갯바위들이 즐비하다. 바위에 붙어서 자라는 패류들, 그래서 풍부한 먹잇감때문에 갈매기들이 많이 찾는다. 하루해가 너무 짧은 겨울철에는 태양이 머무는 시간이 적기때문에 더 춥게 느껴진다. 나들이길 오후에는 우물쭈물 하다보면 늘 낙조를 만나게 되는데 아침이나 저녁나절의 노을빛은 하루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색조를 띤다. 태양을 눈으로 직접 바라 볼 수 있는 이 시간, 그래서 노을진 바닷가가 좋다.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