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쓸한 가을 바닷가의 바위솔 '바위솔' 대부분의 야생화가 자취를 감춘 바닷가에는 감국과 바위솔이 피어나 가을의 정취를 풍겨준다. 바위솔은 쌍떡잎식물 돌나물과의 약용식물로 우리나라 각처의 산과 바위에서 자라는 다년생 초본이다. 생육환경은 햇볕이 잘 드는 바위나 집 주변의 기와에서 자란다. 키는 20~40cm가.. 야생화·식물 2013.10.29
작고 귀여운 꽃 '병아리풀' '병아리풀' 쌍떡잎식물 이판화군 쥐손이풀목 원지과의 1년생 초본이다. 생육환경은 산기슭의 경사진 곳, 돌 틈의 대기습도가 높은 곳에서 자란다. 키는 4~15cm이고, 잎은 길이 1~3cm로 타원형이며 끝이 뾰족하고 어긋난다. 9월부터 가을까지 피는 꽃은 연한 자주색이고 한쪽 방향으로 치우쳐서 달리며 꽃줄기는 길이가 1~1.5mm로 아주 작다. 열매는 10월경에 맺고 지름이 3mm 정도이며 편평한 원형이다. 열매는 삭과로 편평한 원형이며 검은 종자에 털이 있다. 비교적 경기 및 강원 이북에서 자라며 동아시아, 인도 등지에 분포한다. 야생화·식물 2013.10.23
갯바위에 피어난 한 떨기 '해국' '해국' 가을이면 파란 수평선이 시원하게 펼쳐진 바닷가 갯바위에 해풍을 맞으며 싱그럽게 피어난 연보라빛 해국을 볼 수 있다. 해국은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로 해변국이라고도 하며 바닷가에서 자란다. 줄기는 다소 목질화하고 가지가 많이 갈라지며 비스듬히 자라서 높이 30.. 야생화·식물 2013.10.19
까실쑥부쟁이 '까실쑥부쟁이' 가을이면 많은 국화과 식물들이 꽃을 피운다. 국화류는 종류가 많기때문에 사람들은 이를 통틀어 들국화라 부른다. 까실쑥부쟁이는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에 속한 여러해살이풀이다. 높이는 30~60cm 정도이며, 땅속줄기가 벋으면서 번식하고 뿌리에 달린 잎과 줄기 .. 야생화·식물 2013.10.15
이슬처럼 영롱한 헛수술 '물매화' '물매화' 황금들판이 펼쳐진 어느 산골 작은 개울가에는 물매화가 모습을 보인다. 흔하지 않은 꽃이기에 가을이 되면 그를 찾아 먼 길을 떠나기도 한다. 소박한 흰색 꽃잎에 붉은 꽃수술, 수 많은 헛수술이 이슬처럼 영롱하게 빛난다. 물매화는 쌍떡잎식물 범의귓과에 속한 여러해살이풀.. 야생화·식물 2013.10.10
몰이골의 가을 들꽃 '몰이골의 가을꽃' 황금들판을 지나 어느 호젓한 산골에 가을이 오면 한 동안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쉴새없이 이어진다. 이 작은 계곡 개울가에는 청초한 가을들꽃이 곱게 피어난다. 예전에 골짜기 안으로 산짐승을 몰아넣고 사냥을 했다는 몰이골은 근래들어 야생화를 쫓는 작가들의 물.. 야생화·식물 2013.09.27
성곽에 피어난 '큰꿩의비름' '큰꿩의비름' 광주시, 하남시, 성남시에 걸쳐 있는 남한산성은 높고 낮은 산이 많으며 좁고 긴 하천이 북 또는 북동쪽으로 흐르는 곳으로 삼국의 패권을 결정짓는 주요 거점이였다고 한다. 빽빽히 우거진 송림과 검은 이끼낀 성곽이 잘 어우러지고 많은 야생화가 자생하는 아름다운 산성.. 야생화·식물 2013.09.25
오상고절의 들국화 '산국' '산국' 11월은 가을과 겨울이 공존하는 계절이다. 절기상으로는 입동이 지났으니 겨울로 보지만 월별로 나뉘보면 아직 늦가을셈이다. 몇차례의 서리와 영하의 기온을 보이는 높은 산은 벌써 겨울이다. 들국화가 간혹 모습을 보이는 산에서는 이제 거의 야생화를 찾을 수 없지만 산 보다 .. 야생화·식물 2012.11.12
밀원식물 '꽃향유' '꽃향유' 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꿀풀과에 속한 여러해살이풀이다. 높이는 60센티미터 정도, 잎은 마주나고 끝이 뾰족하며 둔한 톱니가 있다. 9~10월에 이삭 모양의 보랏빛 꽃이 핀다. 열매는 분과이고 좁은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이며 편평하고 물에 젖으면 끈적거린다. 향유에 비해 꽃.. 야생화·식물 2012.10.26
소박한 듯 수려한 자태 '물매화' '물매화' 가을이 완연한 개울가에는 물매화의 모습이 곱다. 흔하지 않은 귀한 야생화중의 하나로 언제나 가을이되면 그를 찾는 사람이 많다. 화려하지 않은 흰색의 꽃잎에 입술을 닮은 미색 또는 붉은 꽃수술의 모습, 수 많은 연두빛 헛수술이 영롱하게 시선을 끌기 때문이다. 물매화는 .. 야생화·식물 2012.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