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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네페르타리 무덤, 핫셉수트 장제전 Tomb of Nefertari Egypt, Hatshepsut mortuary temple)
산내들..
2023. 2. 1. 10:46
이집트 네페르타리 무덤, 핫셉수트 장제전
* 네페르타리 무덤
람세스 2세의 아내이자 고대 이집트의 왕비.
타고난 지혜와 아름다움 덕분에 람세스 2세의
그 많던 여인들 중에서도 가장 사랑하던 아내로 유명하다.
네페르티티와 함께 이집트 왕비들 중 탑급의 인지도를 자랑한다
네페르타리가 묻힌 QV66 무덤은 왕비의 계곡에서도 가장 거대한 무덤 중 하나다.
면적은 무려 520 제곱평방미터에 달하고 내부의 벽화도 극도로 화려하다.
벽화에는 온통 네페르타리 본인의 모습만 그려져 있고
의외로 부군 람세스 2세의 모습은 전혀 찾아볼 수 없다는게 독특한 점이다.
벽화의 주 내용은 사후세계에서 부활한 네페르타리가
여신으로 신격화되어 내세로 향하는 모습들이다.
다만 안타깝게도 무덤 자체는 이미 고대에 도굴꾼들에게 털렸고,
무덤도 벽화를 제외하면 부장품도 미라도 모조리 사라지고야 말았다.
* 핫셉수트의 장제전
고대 이집트 제 18왕조의 5번째 파라오로 핫셉수트란 이름은
“가장 고귀한 숙녀”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핫셉수트의 치세를 역대 파라오의 치세 중에서도 매우 성공적이었던 것으로 본다.
이집트 최초의 여왕 핫셉수트는 남편인 투트모세(토토메스) 2세가 죽은 후
어린 투트모세(토토메스) 3세의 섭정이 되었으나, 후에 스스로 파라오가 되었다.
향료를 구하기 위해 푼트(소말리아)와 무역하였다는 내용은 장제전의 벽화로 잘 알 수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h7jT-_5IIn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