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나들이
소매물도 해변
산내들..
2009. 10. 16. 08:15
'선착장, 공룡바위능선과 고래개해변'
공룡바위등날은 긴여, 고래개 해변과 등대섬을 가장 가까이에서 바라 볼 수 있는 아름다운 능선이다.
천길 벼랑의 크고 작은 석주에는 갈매기들이 서식하고 있으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소나무숲이 있다.
고래등 가는 길은 오솔길로 동백숲과 큰잎천남성 서식지를 비롯해 다양한 야생화들의 천국이다.
유리여의 깎아지른 해식애와 하얗게 부서지는 물결을 내려다 볼 수 있고
고리개 해변(몽돌해수욕장) 언덕에서는 파도에 휩쓸리는 몽돌소리를 들을 수 있으며
고래등(공룡머릿부분)에 오르면 망태봉과 등대섬의 병풍바위와 글씽이굴이 아름답게 닥아온다.
글씽이굴은 옛날 중국 진시황의 사자 서불이 해금강을 거쳐 이곳까지 왔다가 불로초는 구하지 못하고
동굴천장에 '서불과차'라는 글만 남기고 갔다는 전설을 간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