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식물

모래밭의 '갯완두'

산내들.. 2012. 6. 18. 09:38

'갯완두'


쌍떡잎식물 장미목 콩과의 여러해살이풀로 개완두·일본향완두라고도 한다.
바닷가의 모래땅에서 자란다. 높이는 60cm 정도이다.
땅속줄기가 발달하고 땅위줄기는 모가 나며 비스듬히 눕는 성질이 있다.
깃 모양인 잎은 어긋나고 끝에 덩굴손이 있으며 턱잎은 크고 끝이 날카롭다.

 

 

5∼6월에 적자색 꽃이 총상꽃차례를 이루며 잎겨드랑이에서 나온다.
꽃받침은 5개로 갈라지고 털이 없으며 화관은 나비 모양이다.
열매는 협과로서 자루가 없고 납작하며 긴 줄 모양 타원형이다.
제주도·전라남북도·경상북도·강원도·경기도·황해도·함경남도 등지에 분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