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나들이 808

서울숲 튤립 Seoul Forest Tulip

서울숲 튤립 울긋 불긋 서울숲은 튤립세상이다. 서울숲의 튤립은 지난해보다 다소 빠른 4월 중순 이후 절정을 이루고 있다. 지난 2017년 가을, 서울숲과 자원봉사자의 손으로 심은 총 38종, 8만5천 개의 튤립 구근이 올해도 어김없이 숲속을 형형색색 물들이고 있으며, 이달 중순부터 약 2주간 만개하는 튤립을 보기 위해 1년 중 가장 많은 봄 나들이객이 몰리고 있다. 지드래곤의 노래 SUPER STAR의 가사 “서울숲 My garden 편하게 놀러 와~”처럼 서울숲은 시민 누구나 잠시 긴장을 풀고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서울시민의 대표적 힐링 공간이다. 여행의 멋을 느끼기에 충분한 서울숲에서 이방인들도 너나없이 꽃과 함께 익어가는 봄을 즐기고 있다. 네덜란드의 상징인 튤립의 원산지는 사실 ‘튀르키예’다. 1..

테마·나들이 2023.04.25

가평, 논남기계곡 야생화 Gapyeong, Nonnamgi Valley Wildflower

가평, 논남기계곡 야생화 논남기계곡은 가평군 북면에 있다. 계절은 4월 중순인데, 이제서, 개나리와 진달래, 벚꽃을, 활짝 피우고, 늦은 봄을 맞이 한다. 논남기란 특이한 지명은 옛날 선비들이 여기서 남쪽을 논의 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강씨봉 기슭의 논남기계곡은 낮고 편안한 물살이 장점이다. 하지만 깊은 소와 담이 줄지어 있어 입수시에는 안전에 유의를 해야한다. 논남기는 물살은 차분하지만 발원지인 오뚜기고개부터 가평천까지 11km에 이르는 긴 계곡이다. 봄에는 온갖 야생화가 피어나는 계곡으로 돌단풍이 푸른 물결과 어우러지고 곱고 귀여운 깽깽이풀과 희귀식물인 애기송이풀이 함께 살고 있다. 애기송이풀은 광합성으로 영양분을 만들면서 다른 식물에게서 영양분과 수분을 얻기도 하는 반기생성 식물이다. 송이풀..

테마·나들이 2023.04.25

서산, 용유지 산벚꽃 Seosan, Yongyu Lake Mountain Cherry Blossoms

서산, 용유지 산벚꽃 용유지는 흔히 용비지라 불린다. 축조 시기는 1960년대로 추정될 뿐 분명하지 않다. 저수지 주변엔 자작나무와 메타세쿼이아, 편백나무 등이 있고, 제주오름들을 연상시키는 민둥산과 주변 목장지대의 구릉지대가 목가적이고 이국적인 모습을 보이기 때문에 서산 알프스라 불린다. 저수지 주변에는 한우개량사업소 등 방역상 출입을 제한해야 하는 시설물이 많다. 용유지의 산벚꽃은 보통 4월하순경 활짝 피지만, 올해는 중순에 피어나 절정의 봄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용유지의 수면에 반영된 주변의 신록과 흐드러지게 핀 벚꽃은, 한폭의 아름다운 데깔꼬마니와 파스텔화를 연상시킨다. 모락모락 피어나는 새벽 물안게 모습이나, 한낮의 파란 하늘과 어우러진 멋진 풍경을 보기위해, 해마다 벚꽃피는 시즌이면 수 많은..

테마·나들이 2023.04.25

경복궁 경회루, 향원정 Gyeonghoeru Pavilion, Hyangwonjeong Pavilion, Gyeongbokgung Palace

경복궁 경회루, 향원정 경복궁은 조선시대의 궁궐 중 하나이자 조선의 정궁이다. 태조가 조선을 건국하고 한양 천도를 단행하면서 조선 시대에 가장 먼저 지은 궁궐이다. 조선 전기 동안 조선 왕조의 법궁으로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 경복궁은 법궁으로서의 권위를 나타내기 위해 엄정한 기하학적 공간 분할, 반듯한 축선 상의 건물 배치, 정연한 대칭 구조로 설계되었다. 이궁인 창덕궁, 창경궁과 양궐 체제를 갖췄는데, 임금들은 각자의 취향에 따라 두 궁궐을 번갈아 가며 사용했다고 한다. 경회루는 침전영역 서쪽에 위치한 연못 안에 조성된 누각이다. 외국사신의 접대나 임금과 신하 사이에 벌어지는 연회장소로 사용할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경복궁 창건 당시는 작은 누각이었던 것을 태종 12년, 1412에 크게 연못을 파고 지..

테마·나들이 2023.04.17

창경궁, 창덕궁의 봄 Changgyeonggung Palace, Changdeokgung Palace Spring

창경궁, 창덕궁의 봄 곱고 아름다운 꽃의 계절이 왔다. 봄꽃은 나들이는 조용한 시골 마을이나 고즈넉한 세월의 흔적을 느낄 수 있는 궁궐에서 더욱 좋을 것이다. 창경궁은 성종 14년, 1483년에 세조비 정희왕후, 예종비 안순왕후, 덕종비 소혜왕후 세분의 대비를 모시기 위해 옛 수강궁터에 창건한 궁이다. 수강궁이란 세종 즉위년 1418년, 세종이 상왕으로 물러난 태종의 거처를 위해서 마련한 궁이다. 특히 창경궁 정전인 명정전은 조선왕궁 법전 중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이다. 창경궁 옥류천을 가로지르는 창경궁 옥천교 어구 일원에서는 살구나무가 인상적이다. 후원에는 미선나무 진달래 개나리꽃, 앵두나무꽃들이 활짝피어 가족과 연인들이 함께 봄꽃을 만끽하며 여유로윤 시간을 즐길 수 있다. 1405년 경복궁의 이궁으로 ..

테마·나들이 2023.04.17

구봉도 Gubongdo Island

구봉도 구봉도는 아름다운 봉우리가 아홉 개로 되어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안산시 단원구 대부북동 산25번지에 위치한 구봉도는 예전에는 섬이었으나 구봉 염전이 조성되면서 연륙되었다. 산의 정상부의 해발이 96.5m 가량으로 남북 방향으로 길게 형성되어 바다와 접해 있다. 구봉도 지질은 선캄브리아 시대의 서산층군에 속하는 변성퇴적암류와 편암류 및 편마암들이 주로 분포한다. 식생은 침엽수인 소나무 종류가 대부분이며 활엽수인 상수리·아카시아·오리나무 등이 약간 혼재되어 있다. 구봉도 근처 갯벌에서는 바지락과 말미잘, 서해비단고둥 등, 가종 게종류 생물들이 자라고 있다. 구봉도 솔밭 구봉도 앞 구봉솔밭은 70~80년 된 소나무 숲이 있어 여름 야영지로 적합하며 부근 해안에 홀로 서 있는 왕따 소나무는 많은..

테마·나들이 2023.03.21

서울숲 곤충 식물원, 한강 뚝섬지구 Seoul Forest Insect Botanical Garden, Ttukseom District of Han River

서울숲 곤충 식물원 한 겨울에도 다양한 식물들이, 아름다운 꽃을 피우는 온실에서, 평소에 보기 어려운 100여종의 열대 식물들을 만날 수 있다. 곤충관에서는 나비 표본과 민물 고기, 달팽이, 전갈, 거북이 등, 각종 곤충과 파충류, 양서류 등을 관람할 수 있다. 한강 뚝섬지구 다수의 사람들이 조금 가벼운 옷차림으로 걷거나 자전거를 타며 산책과 운동을 즐기고 있는 서울숲 주변 한강변이다. 박주가리 열매가 바람에 나부끼며 털씨를 날려 보내고 큰 개불알풀과 광대풀, 영춘화가 꽃망울을 터뜨리고 새봄을 맞이 한다. https://www.youtube.com/watch?v=b-a3Unzm7Yc

테마·나들이 2023.03.07

싱가포르 강 야경 Singapore River, Night View

싱가포르 강 야경 싱가포르 강은, 킹센다리 발원지에서 마리나 베이로 흐르는 길이 약 3.2 킬로미터이며, 2008년 이후, 마리나 사우스 마리나 댐이 완공 된 후 담수 강이 되었다고 한다. 싱가포르 강은 큰 강으로, 중심 비즈니스 지구에서 발원해 남쪽으로 흘러, 바다를 만난다. 저녁이면, 크루즈를 타고, 다양한 경관 조명이, 아름답게 장식된, 멀라이언 파크, 래플스의 상륙지, 옛 국회의사당 아트 하우스, 싱가포르 빅토리아 기념홀을 비롯해, 수 많은 랜드마크를 돌아 볼 수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VURT3chZXH4

테마·나들이 2023.02.27

싱가포르 센토사 섬, 아랍스트리트 Singapore Sentosa Island, Arab Street

싱가포르 센토사 섬, 아랍스트리트 * 센토사 섬 싱가포르 본섬에서 800m 떨어진 남해안에 위치한 섬으로 이전에는 영국군의 주둔지로 시용되었다. 이후 센토사 섬에 세계 최대 규모의 해양 수족관과 골프장, 리조트, 유니버설 스튜디오 싱가포르 등을 건설하였다. 1972년 이 섬은 말레이어로 평화와 평온을 의미하는 ‘센토사’로 이름을 바꾸었다. 센토사 섬은 간척사업으로 면적을 넓히고 있다. 해변도 예외는 아니다. 센토사 섬에는 세 곳의 해변이 있는데 모두 인공해변이다. 해변은 인근 말레이시아에서 수입한 모레로 조성되었다. 실로소 비치는 섬에서 가장 번화한 곳으로 레스토랑과 다양한 명소가 있다. 센토사 섬 남서부 해안에 있는 비치로 주말에 가족끼리 피크닉을 즐기는 장소로 유명하다. 배구, 비치볼, 카누와 같은 ..

테마·나들이 2023.02.27

싱가포르 보타닉 가든, 멀라이언 파크 Botanic Garden, Merlion Park, Singapore

싱가포르 보타닉 가든, 멀라이언 파크 * 보타닉 가든 보타닉 가든은 광대한 부지에, 수만 그루의 수목이 무성한, 싱가포르 최대 식물원이다. 도심의 오아시스 역할을 하며, 시민들의 여가 공간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으며 번잡한 시가지에서 잠시 벗어나 휴식을 겸 해, 느긋하게 둘러보기 좋은 장소이다. 열대 정원과 꽃이 어우러진 싱가포르 보타닉 가든은, 열대림, 양치류, 장미류, 난초류가 자라고 있는 정원과, 물새가 헤엄치는 커다란 호수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산책로도 잘 정비되어, 아침마다 조깅이나 산책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어퍼 링 로드가 운치 있다고 한다. * 오차드 거리 이 곳은, 오차드 낭데부호텔 부터, 플라자 싱가푸라까지, 약 3km. 도로 양쪽에, 크고 작은 쇼핑몰 수십여 개가 들어서 ..

테마·나들이 2023.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