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과 자연 그리고 삶

서울 숲 도심과 인가 주변에는 예년에 비해 포근한 11월의 날씨 덕분에, 12월의 문턱인 지금도 곱게 물든 늦 단풍과 가을 야생화들이 아름다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서울숲은 중랑천과 한강의 합수머리 도심 한복판에 위치하고 있어 사계절 시민들에게 휴식과 다양한 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이곳은 생태습지와 잔디마당, 야외무대, 호수, 체육공원, 식물원, 바닥분수 등을 갖추고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ikrF1XbWB5c

과천 서울대공원 경기도 과천시 막계동에 있는 서울특별시립 공원으로, 그 이전까지 도심에 있었던 유원지 창경원을 대체할 목적으로 조성되었다. 공원에는 동물원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랜드, 산림욕장, 치유의 숲 등이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KwtB3WY66nI

서울 상암동 월드컵공원 월드컵공원은 서울의 서쪽 상암동에 위치하며 2002 월드컵 대회를 개최하였다. 1978년부터 15년간 쓰레기로 만들어진 2개의 거대한 산과 넓은 면적의 평매립지다. 평화의공원, 하늘공원, 노을공원, 난지천공원, 난지한강공원의 5개 테마공원으로 조성되었다. 습지와 꽃밭, 연못, 요트장, 흙길 마라톤 코스 등을 갖춘 생태공원으로 이루어져 있다. 평화의 공원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가장 가깝고 피크닉장과 자연학습장 등이 있고, 하늘공원(해발98m)에서는 서울시내를 조망할 수 있는 22개의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다. 초지에는 참억새, 서양민들레, 갓꽃 등이 심어져 있고, 5대의 풍력 발전기가 세워졌다. https://www.youtube.com/watch?v=FGikXB6eU9U

하늘공원 메타세쿼이아 숲길 메타세쿼이아 숲길은 월드컵공원을 조성하며 만들어진 숲길로, 한강변에서 부터 하늘공원으로 향하는 길 중간 샛길에 이어져 있으며, 사시사철 도심 속 산책 명소이자 유명 촬영지다. 메타세쿼이아 나무는 단풍이 들면 무척 아름다운 절경을 보이는 낙우송에 속한다. 그래서 이곳은 ‘가을 단풍길’이란 이름으로 불릴 만큼 화려한 단풍으로 더 많이 알려져 있다. 또한 여름날 마주하는 메타세쿼이아 숲길은 더욱 더 싱그럽고 울창한 초록빛을 선사하며 비 오는 날이면 나무 향기와 초록빛이 진해져 낭만적인 산책도 즐길 수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yAUkrOwUU0g

올림픽공원 몽촌토성 가을이면 곱게 물든 단풍과 은행나무잎이 도심 곳곳에 펼쳐진다. 서울 올림픽공원 위례성길에서도 수령 약 30년 된 은행나무숲을 만날 수 있다. 바람이 불때마다 우수수 떨어지는 나뭇잎이 늦 가을의 정취를 더해준다. 역사상 처음으로 서울을 수도로 삼은 나라는 백제다. 서울은 백제가 세워지고 멸망하기까지 678년 가운데 무려 500여년(기원전 18~475년)간 수도였다. 장구했던 한성백제의 역사를 도심에서 엿볼 수 있는 곳이 바로 몽촌토성(사적 제297호)이다. 백제가 수도로 삼은 위례성은 지금의 한강 유역인 서울 강동지역 일대로 몽촌토성과 풍납토성을 쌓았다. 몽촌토성이 세상에 드러난 것은 1988서울올림픽 개최를 위해 올림픽공원을 조성하면서부터다. 1980년대 초 이 일대가 올림픽공원 부지..

경복궁 경회루, 향원정 경회루는 경복궁에서 사시사철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북쪽으로 정기 어린 백악이 손에 잡힐 듯 다가서고 서쪽의 수려한 인왕이 넉넉한 품으로 감싸안아 흡사 이성과 감성의 정점에 놓인 듯 격조 높은 풍류가 느껴지는 곳이다. 국왕이 사신을 접대하거나 공신을 위한 연회 장소로 사용한 일종의 영빈관이었다. 향원정은 호사스러움 속에 정제된 아름다움이 있다. 함화당 북쪽에 있는 사각형의 향원지 안으로는 원형의 섬이 있고 그 위에 육모지붕의 2층 정자 향원정이 있다. 향원정은 휴식이나 풍류를 즐기던 사적인 공간이었다. https://www.youtube.com/watch?v=K3hBkUFsuTU

창경궁 야경 창경궁은 조선 9대조 임금인 성종이 1483년 창덕궁 동쪽에 세운 궁궐이다. 세 대비를 모시기 위해 옛 수강궁 터를 확장하여 별궁을 세웠는데 명정전을 정전으로 하여 편전인 문정전, 침전인 수령전, 환경전, 경춘전, 인양전, 통명전, 양화당, 여휘당, 사성각 등을 이 시기에 영건하였다. 창경궁은 장조(사도세자), 정조, 순조, 헌종을 비롯한 많은 왕들이 태어난 궁이다. 광해군 때 다시 지어진 정문, 정전들이 보존되어 있으며, 궁궐의 역사를 살피는데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유적이다. ' https://www.youtube.com/watch?v=1yNOKsrBelA

성균관 명륜당 은행나무 서울특별시 종로구 명륜3가에 위치한 조선의 고등교육기관이자 최고학부이다. 공자를 위시한 성현들이 모셔진 유교의 사당인 문묘도 함께 있다. 면적은 81,673㎡. 태학, 문묘, 반궁, 행단이라고도 한다. 1964년 11월 10일 사적 제143호로 지정되었으며 문화재로서의 공식 명칭은 '서울 문묘와 성균관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CcX2plrnAvQ * 대성전 공자를 비롯한 유교 성현들의 위패를 모신 사당으로 문묘 행사를 거행하는 곳이다. 태조 7년(1398년)에 창건된 뒤 임진왜란으로 소실되었다가 선조 35년(1602년)에 중건하였다. 현판은 한호가 썼으며 정면 5칸에 측면 4칸으로 정면 1칸을 퇴칸으로 개방하여 향사시의 동선으로 사용한다. *..

북한산 영봉 북한산공원에 속한 영봉은 인수봉과 마주 보고 있고 북동쪽으로는 우이령을 경계로 도봉산과 이어져 있으며 북쪽에는 상장능선, 서쪽으로는 삼각산 만경대로 능선을 이루고 있다. 영봉에서는 암벽등반 명소인 인수봉 전면을 가장 아름답게 조망할 수 있다. 곳곳에 북한산 등반 도중에 숨진 산악인들을 추모비석들이 인수봉을 향하여 세워졌는데, 명칭은 이들 '산악인의 영혼 안식처'라는 의미가 담긴 것으로 1980년대에 붙여졌다고 한다. 지금은 추모비들이 2008년 철거되고 도선사 부근의 무당골 합동추모비 자리로 옮겨졌다. https://www.youtube.com/watch?v=KVla9cTJ4eY 등산코스는 하루재와 육모정고개가 있는데 3~4시간 소요되며 등로 주위에는 도선사, 코끼리바위와 해골바위 용덕사 등..

북한산 의상능선 북한산 의상능선은 암릉구간으로 3~4시간 정도 걸린다. 의상봉, 용출봉, 용혈봉, 증취봉, 나월봉, 나한봉, 716봉 등이 있다. 의상봉 정상을 지나 715봉까지 가다보면 가사당암문, 부왕동암문 등 산성문 2개를 지나는데 '북한산공룡릉선'이라고 부를 만큼 경관이 뛰어나다. 산행내내 삼각산(백운대,만경봉,인수봉)과 비봉능선을 눈에 담고 걷는 구간이다. 위험구간에는 거의 계단이나 와이어 등이 설치되어 있어 안전하게 등반을 즐길 수 있다. 바위길 곳곳에 마사토가 흩어져 있어 미끄러져 추락할 수 있으니 항상 조심해야 한다. https://www.youtube.com/watch?v=5pM-rnyPN2Q ▼ 의상봉 주차장에서 보면 산성계곡 우측에 우뚝솟아 있는 거대한 암봉이다. 북한산성탐방센타 조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