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함브라 궁전 1238년 그리스도 교도들에게 쫓겨 그라나다로 온 무어인들에 의해 완성된 이슬람 왕국의 궁전이다. 스페인의 마지막 이슬람 왕조의 무하마드 1세 알 갈리브가 13세기 후반에 짓기 시작하여 역대의 증축을 토대로 현재의 건물이 되었다. 궁전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계속 이어지는 기하학적인 아라베스크 무늬와 모자이크 등으로 이슬람과 북 아프리카 풍이다. 아라비아어로 아람브라는 붉은 성이란 뜻으로 성곽에 포함된 다량의 붉은 철을 빗대어 표현한 말이다. 알함브라 궁전의 분위기를 잘 나타내는 기타 연주곡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이 아주 잘 어울린다. 알함브라 헤네랄리훼 무어 왕조의 여름 궁전과 정원. 궁전이 특별히 매력이 있는 것은 아니고, 정원은 아름다운 편이다. 시에라 네바다의 눈 녹은 물을 끌어와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