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나들이

화강암과 현무암이 빚어낸 협곡 - 철원 고석정

산내들.. 2016. 2. 2. 10:51

 철원 고석정





고석정은 지포리 버스 정류장에서 서쪽으로 약 5km 떨어진 곳에 있다.
신라때 진평왕이 세운 것으로, 석굴암벽에 시문을 새겨 풍경을 예찬한 구절의 흔적이 남아 있다.
또 고려 충숙왕이 노닐던 곳이라고 하며, 임꺽정이 칩거 조공물을 탈취하여 빈민을 구제했다고도 한다.
지금의 정자는 6·25전쟁 때 소실된 것을 1971년 철원 유지들이 재건한 것이다.
현재 뱃놀이·낚시터로 알려져 있으며, 부근 일대에 관광시설도 있다.








 
한탄강에 의해 조각된 고석정은 한탄강변에 위치한 정자의 이름이지만 우뚝 솟은 화강암 바위를 의미하기도 한다.
고석정은 신생대 현무암이 분류한 아름다운 협곡으로 길이 약 1.5㎞, 깊이 약 30~40m에 이른다.
중간에 화강암의 기반암이 노출되어 있어 부분적으로 타포니가 존재하고 있으며
동북쪽으로는 한탄강이 'S'자 형으로 감입곡류하고 있다.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