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식물

중부지방의 '분홍색 노루귀'

산내들.. 2013. 3. 18. 12:13

'노루귀'

 

 

수도권 유일한 변산바람꽃 자생지 주변은 분홍색노루귀가 일찍 피어난다.
변산바람꽃 보다는 열흘 정도 늦게 꽃망울을 터뜨리지만
주변에서는 비교적 빠른 개화를 보인다.

 

 

 


노루귀는 쌍떡잎식물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뿌리줄기가 비스듬히 자라고 잎은 뿌리에서 뭉쳐나고 긴 잎자루가 있으며 3개로 갈라진다.

 

 

 

 

3월에 흰색과 분홍색, 청색 등의 꽃이 피는데 잎보다 먼저 긴 꽃대 위에 1개씩 붙는다.
꽃 지름은 약 1.5cm이고 총포는 3개로 녹색이며 흰 털이 빽빽이 난다.
꽃잎은 없고 꽃잎 모양의 꽃받침이 6∼8개 있고
열매는 수과로서 털이 나며 6월에 총포에 싸여 익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