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식물

봄 울타리 '영춘화'

산내들.. 2013. 3. 11. 09:03

'영춘화'

 

 

이른 봄, 인가주변에서 가장 일찍 피는 나무꽃 중에는 영춘화가 있다.
개나리꽃 보다 더 일찍피고 꽃 모양도 닮았지만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았다.
영춘화는 물푸레나뭇과에 속한 낙엽 관목으로 키는 3미터 가량이다. 
능선이 있고 속이 빈 녹색의 줄기는 휘어져 땅에 닿은 곳에서 뿌리가 내린다.
잎은 세 개에서 다섯 개의 작은 잎으로 된 깃꼴 겹잎이로 어긋난다. 

 

 

 

 

봄에 황색의 통꽃이 잎보다 먼저 피며 끝이 네 갈래로 갈라진다.
열매는 연교라 하여 약으로 쓰이고 번식은 꺾꽂이, 포기 나누기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