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나들이

아픈 역사속의 아름다운 섬 '실미도'

산내들.. 2013. 3. 5. 13:50

'실미도'

 

 

실미도는 인천광역시에서 남서쪽으로 20㎞ 정도 떨어져 있으며,
영종도인천국제공항 바로 아래쪽 '무의도'와는 하루 2번 썰물 때 갯벌로 연결된다.
섬 대부분이 해발고도 80m 이하의 야산으로 이루어져 있고, 해안은 모래와 갯벌이 뒤섞여 있다.

 

 

 

 

실미도는 무의도를 톨해 들어갈 수 있으며

하루에 두번 열리는 바닷길을 이용한다.

 

 

 

 

 

 

 

썰물때면 무의도와 실미도 사이에 바닷길이 열리고

다양한 모습의 갯바위와 수려한 해안 절벽이 모습을 드러낸다.
건너편에는 무의도 당산과 국사봉, 하나개 해수욕장이 있으며
굴과 조개 등이 서식하는 끝없는 갯벌이 펼쳐진다.

 

 

 

 

 

 

 

 

 

 

 

 

 

 

 

 

 

 

 

 

 

 

 

 

 

 

 

 

 

 

 

 

 

 

 

 

이 곳 실미도 북서쪽 해안은

1968년 북한의 무장게릴라들이 청와대를 습격하기 위해
서울 세검정고개까지 침투했던 1·21사태에 대한 보복으로
중앙정보부가 창설한 북파부대원 31명이 3년 4개월 동안 지옥훈련을 했던 뼈아픈 장소이기도 하다.
실미도 북파부대원들의 실상을 파헤친 백동호의 소설 《실미도》가 1999년 발표된 뒤,
이 소설을 원작으로 각색한 강우석 감독의 동명 영화(2003년 12월 개봉)가
개봉 58일 만에 한국 영화사상 처음으로 1000만 관객을 돌파하면서 
33년간 베일에 가려 있던 실미도의 역사도 드러나기 시작하였다.

 

 

 

 

 

 

 

 

 

 

 

위치..

 

 

 

 

실미도 대중교통
인천국제공항역과 공항터미날 → 잠진도 선착장 → 무의도 → 실미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