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곤충·동물

등목의 하얀 깃 '해오라기'

산내들.. 2013. 2. 18. 12:50

'해오라기'


황새목 왜가리과의 조류로 몸길이 56∼61cm이다.
머리와 등은 검정색, 날개는 회색, 아랫면은 흰색이다.
윗목에서 등으로 1∼3개의 가늘고 긴 흰색 깃이 있다.
부리는 비교적 무디고 검정색이다.

몸통이 뚱뚱하고 다리가 짧은데 다리는 겨울에는 노란색이고 여름에는 빨간색이다.

 


한국에서는 본래 여름새로 적은 수가 경기도 이남에서 여름을 나지만,
최근에는 집단으로 겨울을 나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텃새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나무 위에 집을 짓는 것이 많으며, 새끼는 어미가 토해 낸 먹이를 받아먹고 자란다.
늪이나 얕은 물가를 걸어다니면서 어류·곤충류 등의 작은 동물을 잡아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