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나들이

추가령구조대의 '한탄강 얼음트레킹'

산내들.. 2013. 1. 21. 11:39

추가령구조대의 '한탄강 트레킹'

 




철원의 추운 겨울날씨는 흐르는 강물까지 꽁꽁 얼군다.
한탄강이 90cm이상 얼어붙어면 자연스레 얼음위를 걸을 수 있게 되는데
눈덮힌 얼음위에서 자연이 빗어 낸 오묘한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더 없이 좋은 기회다.
해 마다 추운 겨울이면 이 곳 설원에서 펼쳐지는 얼음계곡 트레킹은 이색적인 테마여행이 된다. 

 




 




진원지 오리산 인근지역의 용암분출로 인해 철원(해발 220m)보다 높은 평강고원(330m)이 탄생한다. 

강원 평강군에서 발원하여 김화, 철원, 포천 일부, 연천을 지나 연천군 미산면·전곡읍의 경계에서 임진강으로 흘러든다.
한탄강은 화산폭발로 형성된 추가령구조곡의 좁고 긴 골짜기를 지나는데, 유역에는 절벽과 협곡이 발달하여 있다.

 








직탕폭포..


강원 철원군 동송읍 장흥리에 있는 폭포로 직탄(直灘)폭포라고도 한다.
동송읍을 관류하는 한탄강 하류에 형성된 폭포로서, 임꺽정이 거처했다고 전해지며
고석정에서 서쪽으로 2 km정도 떨어진 곳에 장보처럼 일직선으로 가로놓인, 높이 3∼5m, 길이 80m의 거대 폭포다.
거센 물이 수직으로 쏟아져내려 장관을 이루어 철원 8경의 하나이며 한국의 나이아가라 폭포라고도 한다.
낚시꾼과 행락객이 많이 찾아 온다.

 


 


 




 




 




땅속 깊숙한 곳에서 끓고 있던 용암이

철원에서 북쪽으로 5㎞ 정도 떨어진 오리산(평강)에서 분출하기 시작한다.
분출은 최소한 10번 이상 계속되었으며 꿀렁꿀렁 흐르는 오리산의 용암은 대지를 메우고,
추가령구조대의 낮은 골짜기를 따라 흐르기 시작하여 전곡 도감포와 파주 화석정까지 97㎞나 여행한다.
철원과 평강, 이천, 김화, 회양 등 2억 평이 용암의 바다가 되고 용암이 식자 그곳은 끝없이 펼쳐지는 용암대지가 되었다.

 




 




 

 



송대소 주상절리..


원래 취약한 현무암은 더 취약한 부분부터 차별침식이 일어나는데,
수직절리 현상이 빚어지면 그야말로 직각에 가까운 절벽, 즉 수직단애와 주상절리를 만든다.
이 곳 동송읍 장흥리의 송대소 주상절리 또한 그 대표적인 흔적으로 남아있다.

 




 




 




 




 




 




 




 




 




 




 




 




 




 




 




 

 



승일교..


총 길이 120m, 높이 35m, 너비 8m로, '한국의 콰이강의 다리'라고도 한다.
1948년 북한 땅이었을 때 북한에서 공사를 시작하였다가 6·25전쟁으로 중단되었다.
그후 휴전이 성립되어 한국 땅이 되자, 1958년 12월 한국 정부에서 완성하였다.
결과적으로 기초 공사와 교각 공사는 북한이, 상판 공사 및 마무리 공사는 한국이 한 남북합작의 다리인 셈이다.
3개의 교각 위에 아치형을 이루고 있는 교량으로 시공자와 완성자가 달라서 양쪽의 아치 모양이 약간 차이가 난다.
북한 쪽에서 먼저 지은 다리는 둥글고, 한국측에서 지은 것은 둥근 네모 형태를 띠고 있다. 

 




 




 




 




 




 




 



 

고석정..


지포리 버스 정류장에서 서쪽으로 약 5km 떨어진 곳에 있다.
신라 때 진평왕이 세운 것으로, 석굴암벽에 시문을 새겨 풍경을 예찬한 구절의 흔적이 남아 있다.
또 고려 충숙왕이 노닐던 곳이라고 하며, 임꺽정이 고석정 건너편에서 칩거 조공물을 탈취하여 빈민을 구제했다고도 한다.
지금의 정자는 6·25전쟁 때 소실된 것을 1971년 철원 유지들이 재건한 것이다.
현재 뱃놀이·낚시터로 알려져 있으며, 부근 일대에 관광시설도 있다.

 




 




 




 




 




 




 




 

 



순담계곡..


강원 철원군 갈말읍 군탄리에 있는 계곡으로 신철원에서 북서쪽으로 5 km 떨어진 곳에 있다.
한탄강이 크게 굽이지면서 협곡을 이루는 곳으로, 상류에 있는 고석정까지의 1.5 km가 한탄강에서 가장 경치가 아름답다.
계곡 이름은 조선시대 정조 때 김관주가 이곳에 연못을 파고 순약초를 재배하여 복용한 데서 유래한다.




 

 




 




 




 




 




 




 




 




 




 




 

 



약도..


총 거리 8km, 소요시간 약 3~4시간

코스 : 직탕폭포-송대소-마당바위-승일교-고석정-순담계곡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