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나들이

거꾸로 솟은 얼음기둥 '역고드름'

산내들.. 2013. 1. 14. 10:04

'역고드름'

 

 

 

추운 겨울이면 연천군 대광리의 폐 터널에는

땅에서 솟아오르는 '역고드름'이 인기를 끌고 있다.

 

 

 

 

 

 

경원선 신탄리역에서 북쪽으로 3.5㎞ 가량 떨어진 고대산 언저리에 위치하고 있는 이 폐 터널은
일제시대 용산과 원산을 잇는 터널로 공사중 일본의 폐망으로 중단되어 버려진 터널이다.
그후 한국전쟁때 북한군이 탄약창고로 쓰였고 미군의 폭격으로 터널 상부에 영향을 끼쳐
추운 겨울이면 터널 안으로 물이 떨어지고 독특한 자연현상이 맞물려 역고드름이 만들어 진다.

 

 


 

 

 

역고드름은 터널안의 온도차이로 위에서 떨어지는 물방울이 얼어 붙으면서 형성된다.
이곳에 가면 2월중순까지 대나무 양초 모양 등, 길이가 다양한  역고드름을 볼 수 있다.
역 고드름의 존재가 언론을 통해 알려지면서 겨울철 관광객들을 위한 주차장도 확보마련 되어있다.

 

 

 

 

 

 

 

 

 

 

 

 

 

 

 

여러 형태로 생성된 모습이 마치 얼음조각 전시장을 방불케 하는 공간이다. 
하지만 자칫 천정의 얼음이 떨어지면 사고의 위험이 뒤 따르기 때문에
고드름을 만지거나 얼음 기둥에 기대지말고 감상하는 것이 좋다.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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