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식물

산괴불주머니

산내들.. 2011. 3. 3. 09:52

'산괴불주머니' 

 

겨울에도 녹색의 끈질긴 생명을 유지하고 있는 산괴불주머니다.
2월에 다시 돋아나 꽃샘추위속에서도 왕성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
오랫동안 꽃 봉오리를 간직한채 4월부터 노란색 꽃을 피우기 시작한다.

 

쌍떡잎식물 양귀비목 현호색과의 두해살이풀로 습한 산지에서 자라며 높이 약 40cm이다.
원줄기는 속이 비고 곧게 자라며 가지가 갈라지고 전체에 흰빛을 띤다.
잎은 어긋나고 2회 깃꼴로 갈라지며 갈래조각은 달걀 모양이다.

 

 

 

꽃은 4∼6월에 노란색으로 피며 길이 2∼2.3cm이고 총상꽃차례에 달린다.
포는 달걀 모양 바소꼴이고 화관은 끝이 입술 모양으로 갈라지며 밑부분은 꿀주머니로 된다.
열매는 삭과로서 줄 모양이며, 종자는 둥글고 검은빛이며 겉에 가늘고 오목한 점이 흩어져 있다.
한국, 일본, 중국 동북부, 헤이룽강, 우수리강 등지에 분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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